세종시 나성동, ‘착한가게’ 제20호 탄생…나성전집에 현판 전달

황수현 대표, 꾸준한 선행으로 지역사회 기여…취약계층 지원 약속

이정욱 기자

2024-08-19 07:33:29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시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나성전집에 ‘착한가게’ 제20호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매월 3만원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가게에 부여되는 호칭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장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성전집의 황수현 대표는 평소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매달 3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이번 착한가게 가입을 계기로 나성동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기부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황 대표는 2018년 6월 가게를 개업한 이후, 나성동 상인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는 방역 활동과 환경 정화 활동 등 상업지역 내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해 왔다. 이러한 활동들은 나성동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착한가게로 등록된 가게에 현판을 부착해 가게 홍보를 지원하며,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착한가게들의 기부 문화 확산을 돕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백원기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복지 지원과 나성동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나성동 내 더 많은 가게들이 착한가게 운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현판 전달식은 나성동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이웃을 돕는 기부 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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