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응패스' 사전체험단 발대식 개최

최민호 시장, 시민 대표에게 이응카드 전달…교통비 절감 혜택 기대

이정욱 기자

2024-08-19 07:32:22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19일 시청 세종실에서 시민들이 월 2만원으로 최대 5만원까지 교통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응패스’ 사전체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박창훈 신한카드 페이먼트그룹 그룹장으로부터 이응패스를 사용할 수 있는 이응카드를 전달받고, 김재형 시의회 산건위원장과 함께 사전체험단 세대별 대표에게 카드를 전달했다.

 

이응패스 사전체험단은 100명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2813명이 지원해 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전체험단 시민 대표로는 1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5명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세종시민을 대표해 이응패스를 사전에 체험하게 된다.

 

사전체험단은 8일간의 체험 기간 동안 세종시의 간선급행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 이응버스, 두루타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전 지하철과 세종시 인근의 대전·청주·천안·공주·계룡 지역 버스와의 연계 이용 기능도 사전에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세종시는 사전체험단의 이용 후기와 의견을 반영해, 정식 출시 전에 이응패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최민호 시장은 “이응패스 사전체험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9월 정식 도입 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중교통 중심도시 세종시를 위한 발판인 이응패스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응카드는 신한카드 누리집, 카드 신청 전용 자동응답전화, 정보무늬코드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지난 8일부터 발급이 시작됐다. 이번 사전체험단 발대식을 통해 이응패스의 실질적인 혜택과 편리함이 입증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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