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성황리 개최

74팀 중 8팀 본선 진출… ‘키프로&수자인’ 대상 수상

염철민

2024-08-16 11:22:12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한 여름밤 무더위 날려


[세종타임즈] 제2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가 8월 15일 대전역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가요제는 ‘대전’을 주제로 한 창작곡을 선보이는 자리로, 전국에서 74팀이 참가해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팀이 최종 경합을 벌였다.

 

본선 무대는 열띤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한바탕’을 부른 ‘키프로&수자인’이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노잼? 꿀잼’을 부른 ‘모노폴리’에게 돌아갔고, 우수상은 ‘방구석 프로뮤즈’, ‘예술대로’, ‘유월의 어느 철물점’ 세 팀이 수상했다. 입상한 팀들에게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번 대전부르스 가요제는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지역에서 개성 있는 실력파 음악인들이 참여하며, 대전의 매력을 표현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히며 음악과 함께 호흡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가요제를 통해 재능 있는 우수 음악인들이 많이 발굴되고, 대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음악 문화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2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는 대전의 음악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전국적으로 대전의 매력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지역 음악인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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