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학생들과 세종 ‘정동체험마을’ 현장체험 실시

자연 속 체험활동 통해 감각 발달 및 긍정적 상호작용 기회 제공

염철민

2024-08-16 10:14:15

 

 
정동체험마을로 여름방학 현장체험 떠나요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8월 16일,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치료지원대상자 14명을 대상으로 세종시에 위치한 ‘정동체험마을’에서 현장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은 사전에 체험 시설의 안전성, 이동 경로, 휴식 장소 등을 철저히 점검한 후, 특수교육지원센터 선생님들이 학생 개인별로 지원하여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현장체험은 또래와의 상호작용 기회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자연 속에서 진행된 다양한 활동들은 학생들의 대·소근육 협응과 감각 통합을 자극하고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체험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반죽 과정부터 토핑까지 자신만의 피자를 만들고, 철판에 우유와 과일을 넣어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으며 시원한 여름을 즐겼다. 이러한 활동들은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동물 농장에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작은 동물들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며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동물 보호의 중요성도 배웠다. 학생들은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지생구 유초등교육과장은 “치료지원 대상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계절에 맞는 다양하고 안전한 현장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현장체험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현장체험은 특수교육 지원 학생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감각 발달과 긍정적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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