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8월 14일 ‘2024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총 45개의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 참여자의 실명과 추진 과정을 공개하는 제도로,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대전시교육청의 중요한 정책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45개의 사업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운영’ 등 국정과제에 해당하는 19개 사업,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등 제11대 교육감 공약에 포함된 18개 사업, 그리고 ‘2022 개정교육과정 운영’ 등 주요 업무에 속하는 8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사업은 대전시교육청 정책실명제 TF의 1차 검토를 거쳐, 내·외부 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선정된 사업들은 대전시교육청의 홈페이지 내 ‘정보공개-정책실명제’ 섹션에서 8월 중에 사업 내역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전시민과 교육 관계자들은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과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45개 사업 외에도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사업에 대해서는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의 ‘국민정책실명제’ 배너나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실명제의 확대 운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엄기표 대전시교육청 기획국장은 “정책실명제 운영을 통해 교육정책 추진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대전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교육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사업의 선정은 대전시교육청이 정책 추진의 책임성을 높이고, 교육 정책의 신뢰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대전시교육청은 투명한 행정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