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 공주’와 ‘꿈의 무용단 공주’가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예술을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을 배우며,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마련되었다.
‘꿈의 오케스트라 공주’는 올해로 9년째를 맞이했으며, 2016년부터 엘시스테마 교육철학과 방법론을 바탕으로 이창석 음악감독과 11명의 강사, 70여명의 단원들이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공주문화원에서 함께 연주하며 성장해왔다.
이번 여름캠프에서는 8월 5일에 공주 선화당과 청양 정산향교를 방문해 생생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참여하였다. 이 캠프를 통해 단원들은 지역문화자원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체험하며, 협동심을 더욱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단원은 “합주실에서만 만나던 친구들과 함께 밖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더욱 친해졌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캠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공주’는 하반기에 공주의료원 방문 공연, 백제문화제 축하공연, 금난새와 함께하는 꿈의 음악회, 그리고 12월 7일 정기연주회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꿈의 무용단 공주’는 8월 15일 연미산자연미술공원과 금학생태공원을 방문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표현력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꿈의 무용단 공주’는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무용교육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국립공주대학교 무용학과와 협력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환경과 자연, 인간의 관계를 주제로 자연미술작품을 감상하며, 올해 교육 주제인 ‘환경과 나’를 심화 탐구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꿈의 무용단 공주’는 11월 23일 정기공연을 끝으로 2024년 사업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공주’와 ‘꿈의 무용단 공주’는 각각 음악과 무용을 통해 아이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사회적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캠프는 이들이 예술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앞으로도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지속적인 교육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