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2일 오후 2시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공습 대비 초동대처 능력 강화… 시민 참여 당부

염철민

2024-08-16 07:02:39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 상황을 가정해 시민들이 비상 시 필요한 초동대처 능력을 기르고, 국민행동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훈련은 오후 2시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됨과 동시에 시작되며, 약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 당일 훈련 공습경보가 울리면 시민들은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

 

또한,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하고 차내에서 라디오 방송을 통해 훈련 상황을 청취해야 한다.

 

대전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훈련에 앞서 대전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8월 21일 오후 2시와 22일 오전 10시에 재난문자를 통해 훈련 사전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훈련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피 절차를 미리 숙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민방공 대피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일부 주민 통제로 인해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국가적인 차원에서 진행되는 중요한 훈련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훈련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민방공 대피훈련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대전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훈련과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훈련을 통해 대전 시민들은 위급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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