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확대 운영

9월 2일부터 23개 도서관으로 확대… 시민 독서 편의 증진 기대

이정욱 기자

2024-08-16 06:23:13

 

 
관내 공공도서관 소장도서 어디서든 빌려요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시민들의 독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오는 9월 2일부터 공공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가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 없을 경우, 해당 도서를 보유한 관내 다른 도서관에 신청하여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존에 상호대차 서비스를 제공하던 관내 20개 도서관에 싱싱도서관, 전의나무도서관, 어진작은도서관 등 3개의 공립작은도서관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로써 세종시 산하의 공공 14개, 공립작은 9개 등 총 23개 도서관에서 소장된 도서를 시민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세종시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독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세종시 공공도서관의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도서가 도착하면 회원에게 문자로 안내되며, 수신 후 3일 이내에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상호대차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도서관의 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식정보서비스를 확대해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조치로 도서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자료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독서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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