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최민호 시장, 선열들의 희생정신 기리며 미래를 위한 도전과 창조의 정신 강조

이정욱 기자

2024-08-15 17:40:24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시장은 8월 15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어두운 시절에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목숨을 바쳐 광복을 이룬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축식은 79년 전 일제의 억압에서 벗어나 국권을 되찾은 우리 민족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및 주요 내빈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2018년부터 보람동 시민 공연단체로 시작해 현재 다양한 무대에서 세종시를 알리고 있는 드림앤들 오카리나 팀의 팬플루트 연주로 시작되었다.

 

이어 국민의례, 엄대현 광복회 세종시지부장의 기념사, 최민호 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박채규 독립유공자 유족 대표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민호 시장은 경축사에서 “세종시의 독립운동 기지를 재조명하는 포럼을 시작으로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내고, 고귀한 희생의 가치를 되살리고자 한다”며, “충분한 검증을 통해 모두가 믿고 배울 수 있는 기억에 남을 사실을 밝혀내 독립운동사의 빛나는 한 페이지를 채우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광복절을 맞아 선열들의 진실을 잊지 않고, 그것을 현재에서 실현하여 창조와 도전의 정신으로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위대한 공동체를 위해 남겨진 헌신, 연대, 협력의 정신을 기리며 시민과 함께 도전하고 발전하는 미래 전략 수도 세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축식이 끝난 후에는 광복절을 기념해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살짜기 옵서예’와 ‘청산에 살리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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