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 2024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A등급 획득… 역대 최대 예산 148억 9,500만원 확보

사회수요 변화에 발맞춘 교육 단계별 교육혁신 계획 높이 평가

강승일

2024-08-14 17:43:39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가 2024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역대 최대 금액인 148억 9,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립공주대는 이번 성과평가에서 사회의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융복합 교육과정 활성화 ▶학생 전공 선택권 강화 ▶학생 진로 선택 지원 강화 ▶디지털 교수·학습 혁신의 4대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혁신 추진 로드맵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5학년도부터 모집인원의 29.2%에 해당하는 523명을 자율전공학부로 모집하고, 학생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멘토학과와 멘토교수를 지정하는 등 입학 전부터 단계별로 촘촘한 관리·지원 체계를 마련한 점이 주목받았다.

 

임경호 총장은 “학생 중심의 학사구조 개편과 입학부터 졸업까지 이어지는 교육단계별 교육혁신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전 구성원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충남 유일의 국립대학이자 혁신 거점으로서 국립공주대가 미래 사회에 대응할 디지털 융복합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남수 기획처장도 “공주, 천안, 예산으로 캠퍼스가 분리되어 있는 물리적 제한에도 불구하고, 캠퍼스 간 교육의 질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주대 학생 모두가 동등하게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대학육성사업은 국립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통해 경쟁력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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