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4년 3분기 통합방위회의 개최

최민호 시장 주재로 통합방위 을종사태 선포 절차 연습

이정욱 기자

2024-08-14 15:51:49

 

 
세종시, 을지연습 연계 통합방위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8월 14일 시청 충무상황실에서 ‘2024년 3분기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회의에는 의장인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임채성 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해 민·관·군·경·소방의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과 연계해 지역에 가상으로 통합방위사태를 선포하는 절차를 연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민호 시장은 32사단장이 건의한 통합방위 을종사태 선포를 바탕으로, 통합방위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을종사태를 선포하고 시민에게 이를 즉시 공고하는 등 절차를 신속하게 수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을지연습과 연계된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 연습을 통해, 민·관·군·경·소방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이순열 전 시의회 의장의 임기 만료로 공석이었던 통합방위협의회 제1부의장 자리에 임채성 시의회 의장이 새롭게 선출되었다.

 

이로써 세종시는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협력하는 강력한 지역안보태세를 확립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해 실질적인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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