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9월 1일자 교육공무직원 정기인사 단행

전보점수제 활용해 781명 인사

염철민

2024-08-14 15:05:02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9월 1일자로 교육공무직원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총 781명을 대상으로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일반전보 311명, 신규채용 371명, 정년퇴직 99명을 포함해 이뤄졌으며, 특히 전보점수제를 통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인사를 시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2022년에 도입된 전보점수제는 이번 인사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조리원 등 3개 직종을 대상으로 5년 이상 만기 근무자와 2년 이상 근무한 희망전보자를 공정하게 전보하기 위해 전보점수 평정기준이 철저히 적용되었다. 이를 통해 인사 과정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격무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인사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만기 근무연수에 따른 차등 적용과 가산점 부여 등의 우대 조치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격무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근로자들이 전보를 통해 보다 적합한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내신지를 공개하는 등 선택 기회를 확장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2024년 공개 채용된 당직실무원과 조리원 등을 각 학교에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학교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신설 학교에 대해 조리원을 사전 배치하는 등 학교 운영 준비를 철저히 하여, 개교 이후 학생들의 급식 및 학교 생활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신설 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공무직원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는 대전시교육청의 공정한 인사 운영 방침을 재확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교육 현장에서의 안정적인 운영과 직원들의 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한 전략적 인사 정책이 반영되었다.

 

앞으로도 대전시교육청은 이러한 인사 원칙을 지속적으로 적용해, 교육공무직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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