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특수교육원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유·초·중·고등학교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동중재 지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사와 일반교사가 장애학생의 문제행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중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교육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는 국제행동분석가, 행동중재전문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행동발달치료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교원들은 총 3일간 오후 3시간씩 교육을 받으며, 긍정적 행동지원 이론과 실제, 문제행동 이해와 공감, 학교 현장에서 다루게 되는 마음 건강 이슈들, 기능 기반의 대체행동 중재 이론과 실제, 교사와 부모 간 협력 행동중재 방안 등의 주제를 학습했다.
특히, 장애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지원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 교사들이 마주하는 고민과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익히고,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행동중재 기법을 실습하는 등, 현장감 있는 연수를 경험했다.
대전반석초의 한 일반교사는 “장애학생의 돌발행동을 마주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어려웠는데, 사례 중심의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예방과 중재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특히 통합학급에서 적용 가능한 행동중재 기법을 실습하고 지원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연수에 대한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대전특수교육원의 전서경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이 장애학생의 행동 문제를 더 잘 이해하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원들의 행동중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장애학생의 행동 문제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특수교육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을 보다 잘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