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 운동장 평탄화 및 배수로 환경 개선 사업 추진

26개 학교 운동장 평탄화 작업 및 310톤 배수로 퇴적물 제거로 학교 환경 개선에 기여

염철민

2024-08-14 12:31:11

 

 
안전한 학교 운동장 조성에 힘쓰다


[세종타임즈]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운동장 평탄화 및 배수로 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 수 감소와 장기간의 장마로 인해 운동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26개 학교에서 이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았다.

 

운동장 평탄화 사업은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운동장 이용이 줄어들고, 그로 인해 잡초 관리가 필요하거나 장마로 인해 운동장이 훼손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학교지원센터는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1톤 트럭과 운동장 관리기를 활용하여 운동장 내 잡초, 잔돌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지면 평탄화 작업을 수행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하절기 장마와 폭우에 대비해 운동장 배수로 환경 개선 사업도 선제적으로 추진되었다.

 

이 사업은 배수로에 퇴적물이 많이 쌓인 학교들을 대상으로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전문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7월 내에 총 17개 학교에서 310톤의 퇴적물을 조기 준설했다. 이를 통해 장마철 비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교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학교지원센터가 고가의 운동장 관리기를 직접 운용하고, 여러 학교의 배수로 물량을 통합 계약함으로써 학교별로 외부 업체에 용역을 맡길 필요가 없어졌다. 이로 인해 학교들의 업무 부담이 경감되었을 뿐 아니라, 교육예산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대전두리중학교 민경윤 교장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운동장과 그 주변의 물고임 문제가 해결되어 학생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학교지원센터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운동장 평탄화 및 배수로 환경 개선 사업은 학교 현장의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과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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