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추진… 위생 우수 음식점 늘린다

위생등급제 통해 소비자 신뢰 제고… 79개소 지정, 2년간 유효

강승일

2024-08-14 09:41:16

 

 
공주시,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이용하세요~”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소비자에게 음식점의 위생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내 음식점의 전반적인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한 뒤, 그 결과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 3개 등급으로 지정하고 이를 공개 및 홍보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소비자에게 명확히 알리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제공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현재 공주시에서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음식점은 총 79개소로, 이들 음식점의 위생등급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음식점에는 지정서와 표지판이 제공되며, 위생용품 지원과 출입검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내손안 식품안전정보 앱, 배달앱 업소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음식점 내 설치된 표지판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위생등급제는 공주시에서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공주시보건소 식생활안전팀이나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임승수 공주시 보건정책과장은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위생등급업소를 늘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주시 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위생등급제 확대를 통해 음식점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외식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또한, 위생 우수 음식점의 확대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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