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가족센터가 조손가정 구성원의 관계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이 하반기 첫 운영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12~13일 이틀간 센터 내에서 관내 조손가정 구성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놀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 조부모와 손자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의 문제를 놀이와 집단상담을 통해 해소하고자 실시됐으며 센터는 ‘ 과자로 마음 전달하기’와 ‘에니어그램 성격 테스트’ 등을 통해 조부모와 손자녀의 심신안정을 돕고 복합적인 가족 문제를 다양한 놀이로 풀어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손가족을 대상으로 한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은 4월부터 시작됐으며 센터는 그동안 매회 20~40명의 조손가정 구성원과 함께 △캠프 프로그램 ‘우리, 지금 행복한 여행 중’ 운영 △공경·사랑 생필품 키트 제공 △나만의 도마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이후 오는 9월에는 ‘환경사랑 미술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10월에는 가정의 안정을 돕는 ‘정리수납 컨설턴팅’을 실시하는 등 조손가정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은 1세대와 3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관내 조손가족 구성원의 행복에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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