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8월 13일 대전을 방문한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의회 류희상 의장 및 의회 대표단을 맞이하여 양 의회 간 교류 확대와 지역 축제의 성공 비결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화천군의회 대표단의 대전 방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의 성공 요인과 20년 이상 지속된 대흥행의 비결을 배우기 위한 자리로, 조원휘 의장의 초청으로 성사되었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2003년 처음 시작되어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겨울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글로벌 축제로도 알려져 있다.
조원휘 의장은 류희상 의장을 맞이한 자리에서 “화천 산천어축제는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되기도 한 매우 성공적인 축제”라며, “대전의 여름 축제인 ‘대전 0시 축제’가 화천 산천어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양 지역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류희상 화천군의회 의장은 “이번 ‘2024 대전 0시 축제’에 초청해 주신 조원휘 의장님과 대전시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에서 배운 점을 바탕으로 내년 ‘2025 화천 산천어축제’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그는 “대전시의회 대표단이 내년 화천 산천어축제에 꼭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화천군의회 대표단은 이번 대전 방문에서 대전 0시 축제 현장, 성심당 문화원, 대덕연구단지 등을 둘러보는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대전의 문화와 발전된 연구 환경을 체험했다. 대표단은 8월 14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화천군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번 교류는 대전과 화천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각 지역 축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