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0시 축제에서 펫티켓 홍보 캠페인 실시

반려동물 증가 속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 위한 시민 참여 독려

염철민

2024-08-14 07:05:04

 

 
대전시, 0시 축제 현장에서 펫티켓 홍보 캠페인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근 대전 0시 축제 현장에서 방문 시민들을 대상으로 펫티켓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7월 말 기준 대전시의 동물등록 두수가 11만 3000여 마리에 달하는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인식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펫티켓은 '펫(Pet)'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함께 공공장소를 이용하거나 산책 및 외출 시 서로를 배려하는 예절을 의미한다.

 

대전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반려동물 소유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들과 더불어 대전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동물복지정책을 홍보했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시가 반려동물 소유자와 일반 시민들 간의 상호 이해와 배려를 증진시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되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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