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추석 명절 대비 도축장 운영시간 연장 및 위생 관리 강화

식육 수급 안정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 위해 도축장 방역 및 검역 강화

염철민

2024-08-14 07:05:30

 

 
대전보건환경연, 추석 명절 대비 식육 수급 안정 총력


[세종타임즈]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육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도축장의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식육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구원은 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관내 도축장의 도축 작업 시간을 기존보다 앞당겨 오전 7시 30분부터 작업을 시작해 명절 기간 동안 육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은 가족들이 모여 함께 식사를 즐기는 시기로, 육류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이다. 이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원활한 식육 공급을 위해 도축 작업을 조정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명절 동안 안심하고 육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연구원은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도축 검사와 작업장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방침이다. 도축된 식육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생물 검사와 항생제 잔류 물질 검사를 강화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육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가축 운송 차량 및 작업장 소독 등 도축장의 방역 관리도 강화된다. 이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럼피스킨과 같은 악성 가축전염병의 관내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육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수급 안정과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이 추석 명절 동안 안전하고 신선한 육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며,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의 철저한 관리와 대비책이 빛을 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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