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년 3분기 통합방위 협의회 개최…을지연습 준비 및 안보태세 점검

북한 도발 속 지역 안보역량 강화…안보자문위원 위촉 및 기관별 준비 상황 보고

염철민

2024-08-13 12:55:18

 

 
대전시 2024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8월 13일 오전 시청 통합방위 종합상황실에서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통합방위체제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2024년 3분기 통합방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통합방위 위원 23명이 참석했다.

 

회의의 주요 안건은 8월 19일부터 실시될 을지연습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각 기관별 준비 상황 보고였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대전시는 이를 철저히 준비하여 실전과 같은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안보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 2작전사령관 신희현 예비역 대장과 충남대학교 평화안보대학원장 길병옥 교수를 안보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행사도 진행되었다. 이들은 향후 대전시의 통합방위체제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 등으로 남북한 관계가 긴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통합방위 기관 간의 상호 소통과 정보 공유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2024년도 을지연습 준비를 철저히 하고, 모든 기관이 실전과 같은 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 안보태세를 재점검하고, 통합방위체제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의 남북한 긴장 상황을 고려하여, 대전시는 모든 관련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강화하여,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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