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8월 12일 우즈베키스탄의 뉴우즈베키스탄 대학교에서 디지털 기기 기증식과 함께 현지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정보화 방문 연수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우즈베키스탄 교사들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양국 간의 교육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기증식에서는 충남교육청이 우즈베키스탄의 학교에 노트북 30대와 전자칠판 1대를 전달했다.
이는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우즈베키스탄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충남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의 일환이다. 이 기증을 통해 양국 간 교육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충남교육청의 우수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요청에 따라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마주온'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블록코딩과 텍스트코딩을 활용한 학습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교육의 실제 △인공지능 기반 로봇 교육을 통한 인공지능 교육 현장 적용 방법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충남교육청의 인공지능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교원의 수준에 맞추어 세밀하게 준비되었다.
신경희 충남교육청 교육국장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현지 연수를 통해 양국이 정보교육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우즈베키스탄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디지털 교육 방법론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양국 간의 교육적 유대가 강화되고,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교사 30명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번 현지 연수는 그 연장선에서 양국 간 교육 교류를 더욱 심화시키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