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8월 13일,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2024 교감·원감 및 1급 정교사 자격 연수’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자격 연수는 지난 7월 25일부터 시작되어 교감·원감 자격 연수생 53명과 1급 정교사 연수생 159명 등 총 2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세종교육원은 이번 자격 연수를 총 100시간으로 구성하며, 연수생들의 전문성과 심층적인 학습을 위해 원격 교육 과정과 집합 교육 과정을 혼합하여 13일 동안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토의·토론, 디지털 활용 실습, 교과 실기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하여 연수생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세종교육원은 문제 행동 중재 방안, 갈등 상황 해결 방안 등을 주제로 분임 활동을 실시하여 연수생들이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수 기간 동안 연수생들의 건강 관리와 예술·문화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내 몸 사용 설명서’, ‘내 삶 속의 차의 맛과 멋’, ‘향기 요법’ 등 특별 프로그램을 점심시간에 운영하였으며, 이 프로그램들은 연수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감·원감 자격 연수에 참여한 연수생들은 학교 관리자로서 필수적인 기본 소양과 교육 철학을 비롯해, 교원 인사와 복무, 계약직 채용 및 관리 등 학교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았다.
1급 정교사 자격 연수생들은 미래 교육, 청렴 등의 공통 과정을 수강하였으며, 이들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을 유치원, 초등, 중등, 보건 등으로 세분화하여 운영했다.
특히, 초등 1급 정교사 자격 연수 과정 중 ‘부장교사 도전하기’ 프로그램은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더불어 학교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연수생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8월 13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연수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과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감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행사의 막을 내렸다.
수료식에 참석한 박상용 초등 교사는 “이번 연수를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세심하게 준비해 주신 세종교육원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이 앞으로의 교육 현장에서 소중한 자산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수를 마친 교사들은 각자의 학교로 돌아가, 교감·원감 및 1급 정교사로서 세종 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그리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