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청렴 씨앗 발대식’ 개최…청렴 문화 확산 첫걸음

청렴 씨앗 단원 16명 선발…학교 현장 찾아가는 청렴 교육으로 투명한 교육 환경 조성

이정욱 기자

2024-08-13 07:30:25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8월 13일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청렴아 자라라, 청렴아 퍼져라’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청렴 씨앗 발대식’을 열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 발대식에서는 총 16명의 교직원이 ‘청렴 씨앗 단원’으로 선발되었으며, 이들은 올해 연말까지 다양한 청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청렴 씨앗 단원’은 세종시 교육 현장에서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학교 업무 경감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기존에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청렴 교육을 교육청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실시함으로써, 청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학교에 청렴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청렴 씨앗 단원들을 ‘홍보 분과’와 ‘교육 분과’로 나누어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홍보 분과는 8명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청렴 홍보 자료를 개발하고 국민권익위원회 공모전에 참여하는 등 청렴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 분과 역시 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사례 중심의 청렴 교육과 퀴즈 연수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청렴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교진 교육감이 참석해 청렴 씨앗 단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단원들의 헌신과 노력을 격려했다.

 

이후 청렴 씨앗 단원들은 청렴한 세종교육을 위한 봉사자로서 청렴 문화를 널리 퍼뜨리겠다는 다짐을 담은 청렴 서약을 하며 결의를 다졌다.

 

보람초등학교의 이영주 교사는 “청렴 씨앗 활동이 시작됨으로써, 청렴한 학교와 투명한 교육 현장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렴의 씨앗이 뿌리를 내려, 학교에서 청렴의 숲이 풍성하게 자라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청렴 씨앗 활동에 참여해 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렴한 세종교육을 위해 내딛는 이 희망찬 첫 발걸음이 더욱 빛나고, 단단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청렴 씨앗 발대식을 시작으로, 교육 현장에서 청렴 문화가 더욱 뿌리내리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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