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3무 축제'로 순항 중…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기여

이장우 시장,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성과 강조…세계적 축제로 발전 목표

염철민

2024-08-12 14:04:45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0시 축제, 3무 축제로 순항”


[세종타임즈]대전의 대표 축제인 ‘2024년 대전 0시 축제’가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 없는 ‘3무 축제’로 순조롭게 진행되며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8월 12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며, 축제가 끝날 때까지 공직자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대전 0시 축제는 8월 9일 개막 이후 주말 동안 수많은 관광객이 몰렸지만, 다행히 인명사고나 다른 사건·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시장은 “축제가 4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안전사고 없이 잘 진행되고 있어 감사하다”며, “긴장의 끈을 조금이라도 느슨하게 하는 순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실·국장들이 이 부분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수시로 청소와 쓰레기 처리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쓰레기 대란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시장은 “서울에서 오신 분이 ‘이렇게 큰 축제를 여는데 어떻게 쓰레기 없이 깔끔하냐’고 칭찬했다”며, 이는 시민들의 높은 의식 수준과 공직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대전시는 축제 기간 동안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먹거리 등의 가격 표시 이행과 가격 인상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한, 바가지요금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기 위해 축제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바가지요금 신고 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시장은 “방문객들에게 정직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또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미비점을 보완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매일 축제 현장을 방문해 꼼꼼히 점검하고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세계적인 축제들도 오랜 기간 보완을 거듭하며 발전해왔다”며, “아무리 열심히 준비해도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공직자들도 현장에서 예리한 눈빛으로 보완할 부분을 찾아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축제와 함께 대전시 굿즈 판매량이 급증하고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 시장은 “굿즈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꿈돌이와 꿈씨 패밀리 관련 굿즈는 거의 소진되었다”며, “꿈돌이와 꿈씨 패밀리의 세계화를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화이글스 모자를 쓴 꿈돌이, 타자 꿈돌이 등 다양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디자인과 관련해 꿈돌이, 대전시의 꽃인 목련화 등 시의 상징적 의미를 담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0시 축제로 인해 식당과 주변 상권은 물론 체류형 관광객들의 숙박 예약이 어려워졌다는 이야기도 나온다”며, “계속 보완하고 발전시켜 지역 및 원도심 경제에 도움이 되고, 관광객 유입으로 도시 인프라가 확충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0시 축제의 방향성을 재확인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유등교 재가설 결정에 따라 조형미와 야간경관을 고려한 첨단공법 건설,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른 신속한 대책 마련, 대전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차질 없는 추진, 청년 학자금·월세지원 관련 대전청년내일재단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 강화 등을 주문하며, 대전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의 리더십 아래 진행되고 있는 대전 0시 축제는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글로벌 수준의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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