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4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민관군경 협력 훈련 본격 가동

최원철 시장, "철저한 사전 준비와 연습 강조…유관기관의 적극적 참여 당부"

강승일

2024-08-12 12:34:00

 

 
공주시, ‘2024 을지연습’ 오는 19~22일 개최…준비상황 점검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8월 12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4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한 실·과장 등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주관 부서의 총괄보고와 함께 각 부서별 전시 대비 계획에 대한 사전 점검과 준비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민·관·군·경이 협력하여 훈련을 진행하는 대규모 훈련으로, 올해로 56회를 맞이한다.


이번 연습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되며, 공주시는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도상연습, 전시 주요 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민관군경이 함께 참여하는 훈련의 일환으로 시청 1층 로비에서 군·소방 장비 전시회를 운영하고, 전시종합상황실 참관도 진행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보고회에서 “최근 엄중한 국제정세를 고려할 때,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연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내실 있는 연습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또한,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공주시의 비상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을지연습은 국가의 안보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훈련으로, 공주시는 이번 연습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 민관군경이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실질적인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하며, 참여자들이 실전과 같은 상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나리오와 훈련이 마련될 예정이다.

 

공주시는 이번 을지연습을 계기로 유관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주시가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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