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치료지원 프로그램 성료

자아존중감 향상과 또래관계 형성 목표…예술·요리·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활동 제공

염철민

2024-08-12 10:46:06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치료지원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내방 치료지원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치료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발달, 또래관계 형성, 심미적 감성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3일간 그룹 치료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예술 활동, 요리 활동, 공연 관람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날에는 자아존중감 향상을 주제로 ‘도자기 공예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도자기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케이크를 만드는 예술적 표현의 기회를 제공했다.


셋째 날에는 ‘마술 및 벌룬 공연 관람 활동’이 펼쳐졌으며, 학생들은 또래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의 보호자는 “손을 움직여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큰 만족감을 느끼게 했다”며,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이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에게도 큰 만족감을 주었다.

 

박세권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방학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다른 학생들과의 협력을 통해 소통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치료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적 활동을 통해 자아를 표현하고 또래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앞으로도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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