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여름 캠프' 성료…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

서울·용인에서 169명 초·중학생 참여…뮤지컬부터 K-POP 탈춤까지 다양한 예술 체험 제공

강승일

2024-08-12 09:46:40

 

 
충남교육청,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여름 캠프 운영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8월 8일부터 9일, 12일부터 13일에 걸쳐 서울과 용인에서 도내 초·중학생 169명을 대상으로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여름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캠프는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을 활용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캠프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차 캠프에는 보령, 아산, 서산, 당진, 예산, 태안 지역에서 83명의 학생이, 2차 캠프에는 공주, 논산, 금산, 부여, 서천, 청양, 홍성 지역에서 8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혔다.

 

프로그램은 △뮤지컬 관람 △미디어 아트 체험 △안동 하회탈 및 부네탈 만들기 △K-POP 융합 탈춤 배우기 △챌린지 영상 촬영 △영화 관람 △영화 속 효과음을 만드는 폴리 아티스트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예술의 여러 측면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보령 지역의 한 초등학생은 “영화에서만 들었던 효과음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 신기했고, 내가 만든 탈을 쓰고 공연하는 경험이 매우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하며, 캠프에서의 활동이 얼마나 흥미롭고 교육적이었는지를 보여주었다.

 

정은영 충남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여름 캠프가 농어촌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들의 전인적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소양을 쌓고 미래의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여름 캠프’를 통해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술적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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