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운동부 청렴문화 확산 위한 ‘청렴 데이’ 운영

불법찬조금 근절과 투명성 확보…매월 16일 청렴 메시지 발송 및 현장 점검

염철민

2024-08-12 09:18:11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운동부 청렴 데이’ 운영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학교운동부의 청렴 실천 생활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운동부 청렴 데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매월 16일마다 학교운동부 담당 지도교사와 운동부 지도자에게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행동강령과 청렴 명언을 문자로 발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운동부 내에서 청렴한 문화를 정착시키고, 윤리의식을 강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올해도 ‘청렴 데이’ 운영일에 맞춰 불법찬조금 근절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 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운동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운영 경비 집행의 투명성 확보, 학부모 부담금의 학교회계 편입 여부, 대회참가 및 전지훈련 비용 공개 의무화 등의 사항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운동부의 운영이 보다 투명하게 이루어지고, 불필요한 학부모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질 것이다.

 

특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청렴도 개선의 초점을 내부 청렴도와 조직문화의 건전성에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선수의 인권 및 학습권 보장, 특혜 배제 등의 내용을 담은 ‘운동부지도자 행동강령’을 교육지원청 누리집에 공개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학교운동부 운영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청렴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배영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일상 속 청렴 메시지를 통해 학교운동부의 윤리의식을 한 단계 더 높이고자 한다”며, “꾸준하게 실천하는 청렴활동을 통해 깨끗한 학교운동부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학교운동부의 청렴한 운영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습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전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의 ‘청렴 데이’ 운영은 학교운동부 내에서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운동부가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더불어 윤리적이고 공정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통해 대전 지역 학교운동부의 청렴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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