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동면, 노인 대상 ‘찾아가는 모바일 길잡이 교육’ 성황리 진행 중

디지털 소외 해소 위해 1대1 맞춤형 교육…버스·기차 예매부터 복지 서비스 신청까지 지원

이정욱 기자

2024-08-12 07:16:37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한 노인 대상 ‘찾아가는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교육’이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세종타임즈] 세종시 연동면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교육’이 오는 8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이 교육은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과 각종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동면 전역의 노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강사들이 직접 찾아가 1대1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버스기차표 예매 △포털 검색 △채팅앱 사용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러한 실생활에 밀접한 교육 내용 덕분에 어르신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다.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은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스마트폰 사용법을 손쉽게 익히며, 디지털 환경에 점점 더 익숙해지고 있다.


또한, 강사들은 오는 9월 10일부터 시행될 이응패스 모바일 신청도 도와주며,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동면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40일간 지역 내 22개소의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우식 모바일 길잡이 강사는 “어르신들에게 휴대폰 사용법을 가르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교육 후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우 연동면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많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교육’은 연동면이 지역 사회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시도다.


연동면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이 디지털 세상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교육은, 세대 간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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