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일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주차장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9일 태안읍 동문리 335번지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군의원,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5리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문5리 공영주차장은 총 사업비 7억원이 투입됐으며 예산 확보 및 토지보상 등 절차를 거쳐 지난 6월 착공에 돌입해 약 두 달만에 준공됐다.
총 1244㎡ 면적으로 36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달 현재 1741가구 4205명이 거주 중인 태안읍 동문5리는 태안군에서 마을 단위 기준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지역으로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주·야간 주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주차장 조성 이전 해당 부지가 황무지로 방치되면서 집중호우 시 침수로 인한 주변 주택 피해도 우려됨에 따라 군은 주차장 조성과 함께 배수로 정비도 진행, 마을 주차난과 침수 피해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주차장은 태안중학교와 태안여자중학교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주택가와 상가가 밀집돼 있는 만큼 도로변 주·정차 문제 해결에 따른 보행자들의 불편 해소 및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주차장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 주민들의 편의가 극대화되도록 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교통행정 추진을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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