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26회 대전시 건축상’ 작품 공모

8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접수, 우수건축물 4작품 선정

염철민

2024-08-11 11:50:32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8월 12일부터 한 달간 ‘제26회 대전시 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건축상은 예술적 가치가 높고 기술 수준이 뛰어나며,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과 건축 관계자를 시상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응모 대상은 2024년 8월 1일 기준으로 최근 3년 이내(2021년 8월 1일 ~ 2024년 8월 1일) 사용 승인을 받은 대전시 소재의 민간 건축물 또는 공공 건축물이다.

 

올해부터는 수상작에 대한 특전사항이 신설되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발표 심사가 추가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건축상 수상작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상설 전시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대전시 외부위원 선정 시 우대, 건축사 징계위원회 회부 시 경감 자료 활용, 대전시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참여 시 가점 부여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심사는 건축사와 대학교수 등 건축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상 선정위원회’에서 진행하며, ▷예술성(디자인) ▷창의성 ▷기능성 ▷조화성 ▷도시경관 기여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한다.

 

올해는 금상 1작품, 은상 1작품, 동상 2작품 등 총 4작품이 선정되며, 수상작은 10월 말 열리는 ‘2024년 제16회 대전건축문화제’에서 시상하고 전시될 예정이다.

 

응모 접수는 8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대전시 도시경관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8월 12일부터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문 대전시 도시경관과장은 “대전시 건축상은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고 대전을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라며, “올해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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