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삿포로시의회 대표단 맞이해 우호 교류 강화

대전과 삿포로, 자매결연 14년 우정 재확인… 양 의회 간 협력과 교류 확대 기대

염철민

2024-08-09 15:41:51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국제외교의 광폭행보 이어가.


[세종타임즈]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9일 대전시의회를 방문한 이지마 히로유키 삿포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삿포로시의회 대표단 6명을 맞이하며, 양 의회 간의 친교와 우호 교류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대전시의회 대표단이 ‘2024 삿포로 눈축제’에 참석한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난 7월 조원휘 의장의 초청으로 성사되었다.

 

조원휘 의장은 이지마 히로유키 의장과의 만남에서 “세계 3대 겨울 대표축제인 삿포로 눈축제가 춥고 긴 겨울을 즐겁게 보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처럼, 대전시는 무더운 여름을 색다르게 보내자는 취지로 대전0시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귀중한 시간을 내어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을 방문해 주신 의장님과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이어 “대전시와 삿포로시는 2010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가장 우애가 깊고 교류가 활발한 자매도시”라며, “대전시의회와 삿포로시의회의 교류 방문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지마 히로유키 삿포로시의회 의장도 “2024 대전0시축제와 대전시의회에 초청해 주신 조원휘 의장님과 대전시의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2월 삿포로시의회 방문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양 의회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해, 대전시와 삿포로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삿포로시의회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대전0시 축제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오는 11일 출국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의 문화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자매도시로서의 우정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와 삿포로시는 지난 14년간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왔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두 도시는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도 대전시와 삿포로시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양 도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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