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9일 무더위 격무와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심신 안정과 사고 예방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성군농업기술센터와 홍성소방서가 2023년 체결한 업무교류 협약의 일환으로 군민의 생명보호와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소방관 및 관계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식물 테라리움 만들기, 맞춤형 스트레칭, 지압테라피 등이 진행됐으며 치유쉼터에서의 녹색휴식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소방관들의 업무능률과 사기 진작은 물론, 무더위와 각종 재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홍성소방서장은 “잦은 출동과 고위험 상황에 노출되는 소방관들에게 이번 활동이 피로 해소와 긍정 에너지를 얻는 치유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치유농업은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탄력성 강화와 정서 안정에 큰 효과가 있다”며“향후 경찰관, 교도관, 사회복지사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지역사회 조성과 치유농업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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