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훈 소방본부장, 대전 0시축제 안전점검 실시

시민 안전 최우선… 소방안전 체험부스와 긴급상황 대비태세 철저 점검

염철민

2024-08-09 15:27:47

 

 
강대훈 소방본부장, 0시축제 행사장 현장점검


[세종타임즈] 강대훈 대전시 소방본부장은 9일부터 17일까지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전 0시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소방안전 체험부스의 준비 현황과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력 지원 및 구급차 배치 등 안전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전 0시축제는 대전의 대표적인 야간 행사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행사 기간 중 매일 70여 명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자정까지 상황 관리, 안전요원, 응급상황 대응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현장에 배치된다.

 

또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급차 등 10여 대의 장비가 배치되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축제 현장에서는 안전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대전의 5개 소방서가 운영하는 소방안전 체험부스에서는 가상화재 소화기 진압체험, 심폐소생술, 외상처치 등 응급처치 체험, 소방시설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체험 활동은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특히, 14일에는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119소방악대와 의용소방대로 구성된 밴드 붉은 천사가 '119소방가족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음악회는 소방관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동시에,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대훈 대전시 소방본부장은 “축제의 성공은 시민들의 안전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전 0시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소방본부는 철저한 대비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안전점검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 0시축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동시에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전시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역 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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