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교육연수원은 8월 2일부터 14일까지 총 30시간에 걸쳐 중등 복직교사 21명을 대상으로 '2024년 복직교사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비실시간 단방향 원격연수와 쌍방향 원격연수를 활용하여, 교사들이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 적응하고,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2년 이상 장기 휴직 후 9월에 복직을 희망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하여, 최신 교육 동향과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습과 교육이 병행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복직 후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변화된 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와 대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강좌로는 '긍정과 소통을 더하는 교실 세우기', '미리 만나는 고교학점제',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및 학교폭력 관련 법률의 이해', '존경·경청과 그림책 마음코칭', '교사의 복무와 인사의 이해', '교원 침해 현황과 대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강좌들은 최신 교육 동향을 반영하여 교사들이 복직 후에도 교육 현장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참여와 배움을 돕는 앱 활용 수업으로의 초대',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디지털 기반 수업'과 같은 강좌는 최신 교육 기술과 도구를 활용한 수업 방법을 실습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교육 공정성에 대해 고민하고, 새로운 수업 방식을 교육 현장에 도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대전교육연수원의 이상호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복직을 앞둔 교사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변화된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궁극적으로 이 연수가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재교육의 차원을 넘어, 교사들이 복직 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교육연수원은 앞으로도 복직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