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대상 '아토힐링캠프' 운영

여름방학 맞아 20가족 참여… 숲체험부터 천연 보습제 만들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강승일

2024-08-09 09:40:47

 

 
공주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아토힐링캠프’ 운영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힐링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공주환경성건강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20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캠프 일정은 8월 23일, 910일, 23~24일로, 각 회차마다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아토힐링캠프는 아토피와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질환 관리와 예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숲체험 △캔라이트 및 플라스틱프리 설거지바 만들기 △천연 보습제 만들기 △아쿠아테라피 △알레르기질환 영양교육 및 요리실습 등 다채로운 활동이 제공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캠프 참가비와 천연 보습제는 공주시에서 지원한다.

 

공주시는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공주시 관내에서 13개 학교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의 운영 외에도 공주시는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알레르기질환관리 대상자 유병조사 △지역 주민 대상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정보 제공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공주시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예방 및 관리 방법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김만중 공주시 건강관리과장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효과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아토힐링캠프가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과 그 가족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알레르기 질환 관리와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공주시는 이번 아토힐링캠프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과 그 가족들이 질환 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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