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공산성 곰탑 야외무대에서 2024 야간상설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공주아리랑보존회, 공주농악보존회, 백제춤전승보존회와 함께 공주시의 고유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가까이서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공산성 일대의 야간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전통공연이 무료로 펼쳐진다.
2024 야간상설공연에서는 공주아리랑보존회의 '아리랑 랩소디 공주의 무늬를 담다'와 공주농악보존회의 '두레 연희', 백제춤전승보존회의 '백제미마지탈 Back To The Future'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들 공연은 각각 공주시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리랑 랩소디 공주의 무늬를 담다'는 공주아리랑보존회가 기악, 성악, 탈춤 등 전통예술의 요소를 융합하여 아리랑의 다양한 변주곡과 함께 자연, 역사, 해학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공연이다.
이 공연은 8월 17일과 9월 2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공주농악보존회의 '두레 연희'는 목도소리와 두레 정신을 바탕으로, 타악과 사물놀이, 농악을 마당극 형식으로 풀어낸 공연으로, 8월 31일, 9월 7일, 9월 14일에 관객들을 맞이한다.
백제춤전승보존회의 '백제미마지탈 Back To The Future'는 백제미마지탈을 소재로 한 한국무용, 댄스, 무예 등을 결합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연이다.
이 공연은 10월 9일, 10월 12일, 10월 19일에 열리며, 백제시대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야간상설공연은 공주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예술 분야의 발전과 함께 공주시의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공주의 고유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공산성 곰탑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공주시민과 관광객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이 특별한 야간공연은 공주시의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여름과 가을의 밤, 공산성에서 펼쳐지는 전통과 현대의 융합된 무대를 통해 관객들은 공주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