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5년 시설원예 국비 지원사업 예비사업자 모집

시설원예 현대화부터 스마트팜, 에너지 절감까지… 8월 19일까지 신청 접수

강승일

2024-08-09 09:40:28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오는 8월 19일까지 2025년 시설원예 분야 국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지원사업은 공주시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설원예 현대화, 스마트팜 시설보급 및 컨설팅, 에너지 절감시설 지원,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 등 총 4개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은 측고인상과 양액재배시설 등 첨단 설비와 장비를 지원하여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공주시 농업인들이 최신 기술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농업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팜 시설보급·컨설팅' 사업은 ICT 융복합 장비 설치와 관수관비 설비 등을 지원하며, 농업인들이 스마트 농업 기술을 도입하여 더 나은 생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에너지 절감시설 지원' 사업은 다겹보온커튼과 같은 보온장비를 지원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농업 경영 비용을 절감하는 데 중점을 둔다.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은 공기열냉난방시설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시설 설치를 지원하며,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추진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전통적인 온실뿐만 아니라, 수직농장에 대해서도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자는 공주시 내에서 채소류, 화훼류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로, 해당 사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8월 19일까지 사업 예정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과 사업 시행 지침은 공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철원 공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공주시 시설원예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공주 지역의 농업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번 시설원예 분야 국비 지원사업은 공주 지역 농업인들이 최신 기술과 설비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농업인들이 이번 기회를 활용하여 경영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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