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발

메타버스 활용한 교육 혁신 등 창의적 정책 사례 발굴… 9월 시상 예정

염철민

2024-08-09 09:10:52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사례를 발굴하고, 적극행정을 확산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해 오는 9월에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대전시교육청이 매년 반기별로 실시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선발의 일환으로, 성과 창출 및 창의적·도전적인 정책 추진 사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이루어졌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각급 기관으로부터 총 11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추천받았다.

 

이후, 온라인 국민심사 플랫폼인 '소통24'에서의 득표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6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례는 적극행정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6명의 우수공무원이 확정되었으며, 이들은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최우수 사례로는 두 가지가 선정되었다. 첫 번째는 '메타버스 공간으로 체험과 교육을 동시에 - 대전교육 가족의 경험과 체험의 장을 넓히다'로, 디지털화와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대전과학체험관의 온라인 사전 체험을 도입한 사례이다.

 

이를 통해 과학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도를 크게 제고하였고, 다양한 창의인성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교육의 질을 높였다.

 

두 번째 최우수 사례는 '교육의 길, 더 넓게 - 진입로 확장으로 더욱 편리해진 대전교육연수원'으로, 공주시와의 협조를 통해 폐가가 점유하고 있던 도로부지를 정리하여, 대전교육연수원의 진입로 도로 폭을 확장한 사례다.

 

이 조치로 지역 주민과 연수원 이용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었으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우수 등급으로는 '전국 최초 사립 임용 출제평가위원단 구성 및 운영'과 '글로벌 창의융합 미래인재 육성 - 글로벌 파트너십 국제교육교류로 해결하다'가 선정되었다.

 

장려 등급으로는 '학교 내 외부인 출입 절차 강화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다'와 '학교부지를 활용한 안전한 통학로 환경개선 사업'이 뽑혔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과 우대를 통해 공직문화 전반에 적극행정 분위기를 정착시키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대전시교육청의 적극행정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혁신적인 교육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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