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의 빛’ 3대 하천 야간경관사업 완료

한샘대교에서 열린 점등식으로 대전의 새로운 야경 선보여… 시민들의 기대 높아져

염철민

2024-08-09 07:07:47

 

 
3대 하천에서 쏘아올린 대전의 빛 밤이 아름다운 명품도시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8일, '대전의 빛' 3대 하천 야간경관사업을 완료하고, 한샘대교 일원에서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대전이 일류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야경을 선보이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야간경관사업은 대전의 3대 하천을 중심으로 한 독창적인 야경 조성을 목표로 했다. 대전시는 둔산대교, 한샘대교, 대화대교, 보문교,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등 총 5개소에 야간 특화 시설을 설치해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제공하고자 했다.

 

각 교량과 하천변 건축물에는 다양한 색채와 조명이 더해져, 대전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점등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박희조 동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박제화 서구 부구청장, 문창용 유성구 부구청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점등식을 통해 새롭게 변화된 대전의 야경을 함께 감상하며, 대전시가 추진해온 사업의 성과를 축하했다. 또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약속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점등식에서 "경관이 아름다운 도시가 되어야 사람들이 찾아오고, 시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전을 찾은 방문객들이 대전의 야간경관을 보고 다시 오고 싶은 도시로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전시의 역사와 특색을 담은 다양한 경관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대전의 야경이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 도시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며, 야경 사업이 대전의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대전시는 이번 점등식을 시작으로, 야간경관사업의 지속적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의 도심 곳곳에 흥미로운 이야기가 숨 쉬는 아름다운 일류경제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매력적이고 풍성한 야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대전시가 추구하는 '살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다.

 

이번 사업은 대전의 하천과 도심 공간을 재해석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대전시는 이러한 경관사업을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전만의 독특한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대전의 야경이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그리고 이를 통해 대전시가 어떤 새로운 도약을 이룰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번 점등식을 기점으로, 대전의 밤은 더욱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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