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보령 현장방문 실시

도서지역 발전과 어촌 경제 활성화 위해 다양한 의견 청취 및 지원 방안 모색

강승일

2024-08-08 15:24:22

 

 
충남도의회, 도서지역 경제활력 제고 위한 현장 방문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이하 농수해위)는 비회기 중 소관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보령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농수해위는 8일부터 이틀간 보령시 오천면의 삽시도, 효자도와 소도, 대천서부수협,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업체 등을 방문하여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첫날에는 안전한 어선 정박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지방어항 건설사업’과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는 삽시도와 효자도를 방문해 휴양림 조성 및 식수원 개발 추진 등에 대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어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개선 및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고수온으로 피해를 본 조피볼락양식장을 방문해 어민들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보령에서 개최되는 제5회 섬의 날 행사에 참여해 전시관 및 테마파크 등 행사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한 후, 섬 지역의 발전과 관광 자원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튿날에는 대천서부수협 위판장을 방문해 위판장 현황 및 어종별 위판 실적에 대해 설명을 듣고, 꽃게·낙지·키조개 등의 위탁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수해위는 어촌의 경제 활성화와 생활 수준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연희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 및 도서지역 발전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의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해 도서지역과 어촌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 수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한 “어민들과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문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수해위의 이번 보령 현장 방문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어촌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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