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관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2학기 대비 통학로 및 교육환경보호구역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현장 점검은 통학로에 있는 교통안전시설 등을 확인하고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시설 여부 등을 점검해,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통학로와 교육환경보호구역에 관한 학교 자체 점검 업무를 교육청으로 이관했다.
또한, 현장 점검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위탁 용역 방식으로 추진하고 교육청 관련 부서 직원들이 동반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분야는 △통학로 안전 △교육환경보호구역 총 2개 분야로 나뉜다.
통학로 안전 분야의 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 통학로 주변의 △차량 감속 유도시설 설치 여부 △무단횡단 방지시설 설치 여부 △주·정차 금지 시설 여부 확인 등이다.
교육환경보호구역 분야의 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 출입문 및 경계선 위치 확인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 행위 및 시설 운영 상황 △교육환경보호구역 알림 표지판 설치 여부 및 관리 상태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점검 후에 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책무다”며 “우리 교육청은 이번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해 학교 주변의 안전 취약 요소를 찾아내고 신속하게 해결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진행되며, 세종시교육청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 조치를 신속히 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의 모든 학교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해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시설의 운영 상황과 통학로의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교 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