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8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딸기농가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1회 홍성 명품딸기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홍성군딸기연구회의 주관으로 매년 여름 개최되는 명품딸기농업인의날 행사는 딸기농업인들의 배움과 화합을 통해 지역 딸기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인생 100세 시대 슬기로운 노후생활’이라는 주제의 평생교육 특강, 신기술 시연회, 그리고 다채로운 한마당 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키움콘테스트와 딸기 육묘 공모전에서는 농업인들의 재능이 유감없이 발휘됐으며 다양한 딸기 가공 제품과 스마트팜 자재, 최신 육묘 포트 및 작물 보호제 등 농자재 제품 전시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관심을 이끌었다.
한항우 홍성군딸기연구회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를 위해 힘을 모아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홍성 딸기 발전을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행사가 기술과 정보 교류의 장이 되어 홍성 딸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홍성군이 대한민국 대표 딸기 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올해 이상기후로 육묘에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을 위해 오는 9월 240여 농가에 딸기 원묘 10만주를 보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균일한 품질의 우량묘를 확보해 지역 딸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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