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8월 7일과 8일 이틀간 보령에서 초·중·고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섬 인식교육 활성화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3년 4월 제정된 ‘충남교육청 섬 인식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른 것으로, 교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학생 지도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섬 인식교육 활성화의 배경과 필요성을 시작으로, 보령시 인근 섬과 해양 체험학습, 섬 인식교육 수업 및 이끎학교 운영 사례, 해양생태 실태와 보존, 학교 내 해양환경교육 운영 설계 등 학교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교원들은 섬과 해양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연수 첫날, 참가자들은 보령시 인근의 섬을 방문해 해양 체험학습을 직접 체험하며, 섬의 생태적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둘째 날에는 섬 인식교육 수업과 이끎학교 운영 사례를 통해 섬과 해양 교육의 실제 적용 사례를 배우고, 학교 내에서 해양환경교육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섬과 해양은 해양 영토 수호, 자원 활용, 환경 생태적 가치가 있는 매우 중요한 곳이다. 우리나라의 지리적 조건에서 학생들의 미래 진로와 관련해 높은 관심이 모아지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교원 연수가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 가능한 섬과 해양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은 섬과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원들은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 내 해양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올해 섬 인식교육 활성화의 1차년도 사업으로 이끎학교 초·중 40교 운영, 섬 인식교육 수업 꾸러미 지원, 섬 인식교육 활성화 자료 개발 및 보급 등 섬과 해양 교육의 중요한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충남교육청은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학생들에게 섬과 해양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을 통해 섬 인식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섬과 해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