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학교 내 학생과 교직원의 심장정지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과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7일과 8일 이틀간 도내 보건교사 48명을 대상으로 중앙소방학교에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과 중앙소방학교의 협력으로 운영됐으며, 중앙소방학교의 교수와 전문 강사들이 강의를 맡아 △유형별 응급처치 △119구급 이송의 이해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기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습을 병행해 보건교사들이 실제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보건교사들은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과 다양한 응급처치 기술을 익히고, 병원 전단계에서의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 보건교사의 역할에 대해 전문가와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내 응급 상황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보건교사 대상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학생들이 자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을 포함한 보건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보건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으며, 이를 통해 학교 내 응급상황 발생 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보건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으며,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보건교사뿐만 아니라 일반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또한, 중앙소방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충남도 내 모든 학교가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충남교육청은 학교 내 안전을 강화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학습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