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과 충남농아인협회 홍성군지회는 청각·언어 장애 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2년 8월 양 기관이 맺은 협약을 연장한 것으로, 충남교육청이 청각·언어 장애 민원인을 위해 도입·설치한 수어통역 영상 전화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민원인과 화상으로 수어 통역 후 즉시 민원 내용을 담당 공무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충남교육청 민원담당 공무원이 청각·언어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배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 1회 수어교육 및 장애공감 연수를 진행한다.
임문희 총무과장은 “이번 협약 연장으로 청각·언어 장애를 지닌 민원인의 서류 발급이나 민원 신청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민원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각·언어 장애 민원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수어통역 영상 전화기를 활용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는 민원인이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민원 처리 과정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이 서비스는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과 직접 대화하지 못해 생길 수 있는 오해나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인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점자용 민원서식, 다국어 통번역기, 민원서식 확대본 등 다양한 언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 없는 민원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든 민원인이 차별 없이 공정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 연장은 충남교육청이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청각·언어 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공무원들의 장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교육청은 보다 포용적이고 배려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든 민원인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충남교육청과 충남농아인협회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각·언어 장애 민원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그들이 원활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