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여름철 폭염 집중 대응 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의료 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렵고 건강관리가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3050명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422명을 집중 관리한다.
방문건강관리 전담 인력인 7명의 간호사가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하거나 안부 전화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 등을 교육한다.
또한, 부채나 기피제 등 폭염 예방 물품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읍면지역 10개 보건지소 및 19개 보건진료소에서도 폭염특보 발령 시 온열질환 발생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는 등 건강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온열질환 예방이 가능하니 반드시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집중관리를 더욱 강화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은 특히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간호사들은 방문 시 각 가정의 냉방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예정이다.
또한,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방법을 제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주시 보건소는 건강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공주시의 노력이 돋보이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민들은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하고,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