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6일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에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과 민간 기관·단체 보조사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방보조금의 건전한 운영으로 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보조금의 목적 외 사용, 부정수급, 위법한 회계처리 등을 예방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14년도 예산회계 분야 ‘지방행정의 달인’ 으로 선정된 최기웅 예산회계실무 서울연구원장을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최 원장은 회원 수 약 3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카페 ‘예산회계실무’의 운영자로 전국 공무원들의 회계업무 길라잡이 역할을 해왔다.
교육은 △지방보조금법 등 관련 법령 △지방보조금 사용 방법 및 회계처리 절차 △최근 감사 사례 및 제재 방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조사업 관계자들의 실질적인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본격 도입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식 서산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교육으로 한층 더 투명하고 체계적인 지방보조금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지방보조금 교육을 추진해,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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