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은 8월 2일과 3일 양일간 '2024년 대전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 영재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재캠프는 대덕연구단지 연구소와 대학 등에서 과학 기술의 발전 현장을 보고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소그룹별로 탐구 주제를 설정하고 실험·탐구 및 산출물을 발표하는 실험·탐구 사업으로 운영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약의 제형별 특성과 발포정 제조’, ‘소듐알지네이트 겔 제조’ 등 건양대학교 메디컬캠퍼스 제약실험 체험 프로그램과 슈퍼컴퓨터, 전자현미경 등을 체험하고 연구원에게 연구 과정에 대해 소통하는 기초과학연구원 RSC센터 연구실 랩투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실험·탐구 사업은 동부영재원 교사 20명이 3인 이내로 구성된 소그룹을 집중·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표면장력을 강화시키는 방법 탐구’, ‘종이컵의 보온효과를 높이는 구조 탐구’, ‘비뉴턴 유체 점도 탐구’, ‘베르트랑의 역설 with python’ 등 영재원 학생들이 설정한 다양한 탐구 주제를 실험하고 실험 결과를 발표하며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실험실에서 실제 연구 과정을 체험하며 과학기술의 발전 현장을 직접 목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소그룹 탐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강의창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영재 캠프는 영재 학생들이 대덕연구단지 일원 연구소·대학 탐구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 과학자로서의 구체적인 꿈을 키우고 이공계로의 진로 탐색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탐구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재캠프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공계 진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학업과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동부글로벌영재교육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