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한국산악회서부지부가 8월 2일부터 4일까지 홍성군 청소년 50여명을 대상으로 금북정맥 호연지기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청소년들에게 백두대간의 의미를 이해시키고 금북정맥의 일부를 직접 탐방하며 야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풍부한 산행경험을 갖춘 한국산악회서부지부 회원들이 전 일정을 동행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캠프는 2일 홍동산 등산을 시작으로 지역의 명산을 탐방하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3일에는 가야산 마애삼존불에서 계심사까지 4km 탐방을 완주하고 4일에는 서천 국립생태원과 장항송림산림욕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서종일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캠프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이 금북정맥을 걸으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규 지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산림을 걷고 체험함으로써 단단한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산악회서부지부는 내포문화숲길 걷기와 산지정화 활동 등 건전한 산행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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